728x90 인랑1 인랑의 실패! 인랑의 실패영화 인랑의 성적은 개봉 2주 차에 박스오피스 8위(5일 영화진흥위원회 집계). 누적 관객 88만4656명.' 손익분기점 600만명인 영화 '인랑'(감독 김지운)의 초라한 성적표다.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전문가들을 통해 '인랑'의 실패 요인을 짚어봤다.우선 '현실과의 괴리'다. '인랑'에서 남북 간 화해 무드가 남한에 극심한 혼돈을 가져왔다는 설정이 관객에게 다소 어색하게 다가왔다는 것이다. 실재하는 풍경은 그 반대이기 때문이다. 강유정 영화평론가는 "이미 판문점 정상회담에 이어 북미 정상회담까지 이뤄진 이후에 마주친 설정이기에 실감을 떨어뜨린다"고 했다. 애초에 좌표 설정을 잘못해 도착지 또한 어긋났다는 것이다. 김지운 감독 영화의 주된 테마인 '마음의 움직임'이 공감대 형성에 실패한 것도.. 2018. 8. 6.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