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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사랑하는 사람에게 달콤한 초콜릿을 선물하며 마음을 표현하는 날입니다.
발렌타인데이는 많은 연인들이 서로 주고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요.
하지만 건강과 다이어트를 생각한다면 마냥 즐기기엔 조금 부담스러운것도 사실이죠.
그래서 오늘은 발렌타인데이에 주고 받는 초콜릿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초콜릿 먹으면 살찌나요?
다이어트 중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걱정하는 부분이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적당량의 초콜릿 섭취는 오히려 체중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미국 시카고 대학 연구팀에서는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는데요.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게는 매일 다크초콜릿 100g을 먹게 하고
다른 그룹에게는 같은 양의 화이트 초콜릿을 먹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12주 후 결과를 비교했더니 놀랍게도 다크초콜릿을 먹은 그룹에서만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이는 카카오 속에 함유된 플라바놀이라는 성분 덕분인데요.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당뇨병 환자에게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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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당뇨병 환자라면 초콜릿처럼 단 음식을 멀리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무조건 안 먹는 것만이 정답은 아닙니다.
물론 설탕 함량이 높은 초콜릿은 피하는 게 좋지만 당지수가 낮은 다크초콜릿은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하루 1~2조각 정도는 괜찮습니다.
다만 밀크초콜릿보다는 다크초콜릿 위주로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어린이 간식으로 괜찮을까요?
아이들 역시 초콜릿을 많이 먹으면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고 충치 발생률도
높아지지만 적당히 먹을 경우 두뇌 발달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코코아 함량이 70% 이상인 다크초콜릿은 아이들의 성장 발육에도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우유 알레르기가 없다면 따뜻한 우유와 함께 마시면 칼슘 보충에도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발렌타인데이 초콜릿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 뭐든 과한 건 좋지 않은 법이니 적당한 선에서 즐기는 게 좋겠죠?
이번 발렌타인데이에는 모두 달달한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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