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기의 숙성방법

드라이에이징 테스트

by 무샘 2018. 6. 22.
반응형

드라이에이징 테스트

현재 매장에서 수입 냉장육에 대한 드라이에이징을 하고 있지만 수입육 유통기한의 문제로

원하는 기간만큼 할수 없는 실정이다!

그래서 요즘 한창 분위기 타고 있는 발효숙성 드라이에이징을 통해 좀더 빨리 더 깊은 풍미를 이끌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보기로 하고 준비를 하였다

오늘은 그준비가 시작되고 첫날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테스트 준비물

바람, 습도, 온도, 수입육 등심 덩어리





최초 온도는 25도에서 시작한다 

습도는 90%이상으로 올려주었다

우연찮게 습도 저절이 가능한 테스트를 할수 있는 기기를 찾을수 있었다 

될지 안될지는 알수 없지만 발효숙성하기에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








두가지 개체로 테스트를 시작한다

목심쪽을 잘라낸 등심을 바로 실온에 넣고 시작한다.








그리고 위 개체는 5일간 저온 드라이에이징을 거친 실험군이다

위와 같은 조건에서 어떻게 바뀌는지에 대해 알아보고 

원하는 개체가 만들어질지 해보기로 시작한다

현재 저온 드라이에이징을 20일 실시한다

어느정도의 맛과 향의 상승은 거둘수 있지만 20일이라는 시간은 감탄을 자아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다

그래서 많이들 하는 방법들이 초숙성 후 드라이에이징을 많이 한다

그것도 나에게는 시간적으로 부족하다

나는 원한다

고기가 가지고 있는 단백질의 분자 구조가 바뀌길~


일단은 조건을 맞추어 넣어 두었으니 시간을 가지고 지켜보자

이제부터 일기처럼 적어 나가야 겠다!

대학전공이 화학이라 죽어라고 실험하며 분단위 데이터 뽑아내고 그랬는데

그정도는 아니지만 이짓을 또 하고 있다~

다행히 화학과 생화학을 전공한것이 많이 도움이 될듯하다!

조금만 공부하니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피어난다

차라리 화학장교로 갈것을 후회도 해본다

그놈의 보병...걷고 뛰고 그것밖에 생각이 안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