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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한 먹방후기

냉동삼겹살이 대세?

by 무샘 2018.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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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삼겹살이 대세?
오늘은 먹방보다 요즘 유행하는 냉동삼겹살집에 대해 한번 기록해본다
냉동삼겹살의 유행은 돌고 돈다
그 예전 수입 냉동삼겹살을 호일이 깔아서 구워먹던 시절이 있었다
집에서도 식당에서도 대부분 삼겹살은 호일깐 불판에 얇은 냉동삼겹살이었다
그 때 그 바삭하고 빠르게 구워 먹을수 있었던 냉동삼겹살이 방송과 더불어 지금 다시 붐으로 일어나고 있다

얼마전까지는 두꺼운 숙성 삼겹살이 유명해져 많은 방송과 여러 매장에서 두꺼운 것을 강조하였었다면 다시 얇은 삼겹살이 유행으로 번지고 있는것이다


하지만 요즘의 냉동삼겹살은 예전 냉동삼겹살과 좀 다른 방식이다

 옛날에는 냉장을 급냉하거나 냉동육을 잘라서 사용했는데 지금은 조금 더 노력을 기울이는 업소들이 생겨나고 있다
좋은 원육의 냉장삼겹살을 냉장상태에서 숙성을 한 후 급냉 처리를 하고 다시 잘라서 손님께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런 업체는 그리 많지 않다)
이렇게 좋은 원육을 숙성해서 급냉, 냉동삼겹살로 판매하면 감칠맛과 부드러움이 다르다
또한 구울때 흘러나오는 기름마저도 차이가 난다

냉동삼겹살을 어떻게 잘랐을까요?

보통의 냉동삼겹살집에서는 고기를 편편하게 납작하게 제공하는데 이것은 육절기로 썰기에는 다소 어렵다

아니면 충분히 해동후 썰고 납작하게 펴서 다시 냉동을 시키는 방법이 있지만 번거롭고 불편하다


이렇게 납작하고 편평하게 만들어 낼수 있는 방법은 공급받는 업체의 능력에 있지만 요즘은 육가공업체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기계 덕분이다 
그것은 바로 "춉커터" 이다


위와 같이 춉커터로 작업을 하면 납작한 냉동삼겹살을 만들수 있다



냉동삼겹살집의 전망은?

이미 잘되는곳은 잘된다! 새롭게 냉동삼겹살집을 런칭한다고 해도 기존업체를 뛰어넘을수 있는 가능성은 높지 않다
새로운 창업에도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다
일단 사람들은 냉동삼겹살은 싸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판매자 입장에서는 원육의 원가가 일반 냉장삼겹살이기에 싸게는 팔수 없다 
그래서 만족도가 떨어지기도 하고 저가 냉동삼겹살집에 밀리기도 한다
솔직히 냉동삼겹살을 맛있게 숙성한다고 해서 크게 맛의 차이점을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보통 기름장이나, 쌈장에 찍어 먹기 때문에 맛의 차이를 거진 느낄수 없고, 얇아서 특별히 부드러운지도 알수 없기 때문이다
큰 차이가 날수 있는 부분이 냄새인데, 요즘의 저가 수입 냉동삼겹살도 냄새없는 제품이 많아 가격 경쟁력에서도 많은 싸움이 요구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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